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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같은 음식을 먹어도 나만 살이 찌는 걸까?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할 때 허무한 순간이 있다. 나는 현미밥만 먹고 버텼지만 살이 빠지지 않는데, 다른 사람은 현미밥을 먹어 시작하면서 체중이 주는 것을 볼 때다. 그렇다면 왜 차이가 나는 것일까?

이는 바로 식후 혈당 때문이다. 밥, 빵, 바나나 등을 먹었을 때 음식 속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은 몸에서 단당류로 쪼개져서 혈류로 보내진다. 이때 인슐린이 분비되고 간에서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합성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때 남은 당은 각 세포에 지방으로 축적되는데, 이 양이 과다하면 체중이 증가한다. 혈액에 너무 많은 포도당이 들어오면, 인슐린이 과다하게 생성되어 섭취 전보다 포도당 수치가 더 낮아지고, 저혈당 상태가 되어 배가 계속 고픈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똑같은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식후 혈당은 달라진다. 개인의 건강 상태, 체중, 연령,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등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사람의 혈당도 특정 식품에 특정한 방식으로 각각 다르게 반응하는 것이다.

몸매가 차이나는 사람들

나에게 맞는 식사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그렇다면 혈당을 적절하게 올리는 음식을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내가 섭취한 음식에 대한 반응을 직접 테스트해서 스스로 찾는 것이다. 평소 자주, 즐겨 먹는 음식을 먹기 전과 후에 혈당 검사를 하면 된다는 이야기다.

이 때 짧은 간격으로 계속해서 혈당을 측정하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아침 공복 시, 음식 섭취 전·후에 맞춰 혈당을 측정하는데, 이때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음식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음식을 고를 땐 자주 먹거나 좋아하는 음식을 섞고 늘 먹고 싶었지만, 몸에 안 좋을 것 같아 피해왔던 음식, 몸에 좋다고 해서 억지로 먹어왔던 음식으로 테스트하면 좋다.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싶다면 혈당을 안정시키는 음식을 찾은 후 다양한 종류를 허기를 느끼지 않을 정도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에게 맞는 음식을 고열량, 중열량, 저열량으로 나누고 이를 균형 있게 먹도록 하자.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